호곤이 매일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1월16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1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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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피가 15일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3100선 아래로 떨어짐.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 급락한 3085.90에 거래를 마침. 장 초반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2% 오르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부터 약세로 돌아섬. 기관은 이날 1조375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하락을 견인했고, 외국인 또한 7165억원을 순매도함

2008년 구역 지정 이후 13년간 공회전을 거듭한 끝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흑석2구역 전경. 270가구에서 1310가구(추정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사진=이승환 기자

2.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사업 첫 후보지들이 결정됨. 국토부와 서울시는 "기존에 지정된 재개발지역 가운데 '동작구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구역 등 8곳을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힘

3.충북 제천시에서 역대 최고액 출산장려금을 받는 가정이 나옴.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에 거주하는 박 모씨가 셋째 자녀를 출산했다며 지난 13일 주택자금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힘. 두 아들을 둔 박씨는 지난 1일 셋째 딸이 태어나 4000만원 혜택의 첫 주인공이 됨

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빚투 현상'에 대해 손실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섬. 이 총재는 15일 "과도한 레버리지(빚)에 기반한 투자 확대가 우려스럽다"며 "예상 못한 충격으로 조정이 있을 경우 감내하기 어려울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함

5.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고용 회복 때까지 현재와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함. 일부 연준 인사들이 유동성 공급 축소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을 반박한 것임. 내주 출범할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살리기 행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음

6.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국내 증권사 신용대출은 1조7586억원 증가함. 동학개미 열풍이 불며 지난해 말 19조2000억원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지난 7일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함. 이에 삼성증권은 13일부터 신용대출을 중단했고 대신증권도 자기자본 대비 100% 한도를 다 소진해 18일부터 대출을 중단한다고 공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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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성원전을 둘러싼 여권과 감사원 간 갈등이 정치권에 새 논란을 낳고 있음. 여당은 "즉각 정치 감사를 중단하라"고 감사원을 압박하고 나섬. 야당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가 훼손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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