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돈, 어디까지 벌어봤니

나는 1억 3천정도만 벌면 적당할 것 같아. 어느 유튜버가 돈 많이 버는 부자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가장 행복할 때가 연봉으로 따지면 1억 3천정도 벌 때라고 했대. 그보다 적으면 돈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아둥바둥하게 살게 되는거고. 그보다 많이 벌면 돈이 많다는 것이 짐이 될 수도 있는 모양이야.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 기억나? 돈을 많이 벌게되면 버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라 쓰는 것도 중요해진다고 하잖아.

 

오늘은 최상이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을 소개할까 해. 김승호 회장이라고 들어봤어? 나는 '김밥파는 CEO'라는 책으로 기억하고 있어. 미국 전역에 1,0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고 이후 영국, 캐나다 등의 연관 업체들과 합병을 통해 전 세계 11개국이나 매장을 갖고 있다고 해. 총 매장은 3,878개라고 하네. 책을 펴낸 날이 2020년 6월이니 1년이 지난 지금은 더 커져있을지도 몰라. 임직원은 9천여명의 그룹사로 성장한 회사의 CEO가 펴낸 책이 바로 '돈의 속성'이야. 현재 한국에는 스노우폭스 도시락매장과 스노우폭스 플라워 매장이 서울 강남 중심으로 20여개가 있다고 해.

 

예전에 강남역인가 선릉역인가 근처에 누구를 기다린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스노우폭스 매장을 본 기억이 나. 도시락과 음료를 파는 매장이더라고. 이름처럼 하얀 매장 인테리어가 기억에 남아. 김밥파는 CEO라는 책에서 스노우폭스는 김승호 회장의 부인 별명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했어. 와이프 성이 백씨였나. 백여우라는 별명이 있어서 SNOWFOX가 되었다나 뭐라나.

 

페이스북도 하고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나봐. 궁금한 사람은 링크를 따라가 봐도 좋아. 일단 내 서평은 다 읽고 가는게 더 좋고~

페북 https://www.facebook.com/snowfoxjimkim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

www.facebook.com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nowfoxkim 

그럼 같이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읽어볼까.

이 책은 프롤로그/책내용/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어. 책내용은 별다른 구분없이 소제목을 주루륵 달아놓았더라고. 조금더 주제별로 묶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더. 작은 제목들에서 내가 궁금했던 부분은 248페이지에 있어. 작은 제목은 '가족 안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을 때 부모와 형제에 대한 행동요령' 이야. 내가 3천억을 가진 부자가 되면 일단 내 가족과 지인들에게 1억씩 나누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 그런데 1억이라는 돈은 누구에게는 크지만 무언가 하려면 막상 작은 돈일 수도 있잖아. 그래서 가족과 지인에게 돈을 나누어줄 때 어떻게 나누어주면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생 기억에 남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거든.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248페이지로 바로 넘어갔지.

 

 

김승호 회장은 상황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 첫째는 재산 규모가 10억원 안쪽일 때야. 이때까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설명해주고 있어. 형제들 창업자금을 빌려주거나 부모님 집과 차를 바꿔주는 일은 하지 말라고 해. 그 이유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지. 이런 정도라면 가난을 벗어나 막 부자가 된 경우라고 해. 가족 내에서도 은근히 질투와 시기가 일어날 수 있기에 고생하거나 소외받는 가족들을 챙겨야 한대. 아직 자신의 자산이 뿌리내리기 전이기 때문에 목돈이 들어가는 일은 만들지 말고 부모님 생활비 외에는 어떤 비용도 정기적 비용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해.

 

대신 10억 재산규모 안쪽일 때 해야할 일도 설명하고 있어. 부모님을 모시는 올케언니나 형수님에게 명품 가방 사주기, 조카들 대학 입학 때 노트북 사주기, 가족 단체 식사 값 혼자서 내기, 부모님께 일정한 생활비를 정기적으로 드리기. 아, 정말 멋지지 않니. 내가 이런 능력이 있다면 나 자신도 정말 뿌듯할 거야. 돈 쓰면서 행복을 느끼는 일이 이런 일이 아닐까 싶어 .어서 3천억 부자가 되고 싶다. 부모님 생활비는 마치 급여처럼 정해진 날에 반드시 늦지 않게 자동이체 되도록 해야한대. 부모님들은 하루라도 늦으면 사업이 안되는지, 아니면 부모가 무언가 잘못했는지 걱정을 만들어서라도 하기 때문이래. 어쩜 우리 부모님하고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항상 부모님께는 같은 날 일정하게 보내고 사업이 커지면 조금씩 금액을 올려야 한대. 부모님도 즐거워하시겠지. 송금할 때도 생활비가 아니라 '투자배당'이라고 바꾸면 좋대. 생활비 주는 자식 눈치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야. 자식에게 젊어서 투자한 노력과 가치에 대한 배당이익이라고 설명드리고 당당하고 편하게 받으시도록 하면 된대. 소소한 이런 정보 나는 너무 좋더라. 또 하나 더 있어. 생활비를 부모님이 모으지 않도록 해야한대. 생활비가 일정하게 오지 않으면 불안해서 쓰지 않으시잖아. 사정이 어려운 다른 자식들이나 손자손녀를 돕는다고 안 쓰고 모으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 그럴 때는 직불카드를 만들어 드려. 잔고가 남으면 남은 돈을 빼고 드리는거야. 그러면 월말마다 택시 타시고 커피 사드시고 꽃 사러 다니신 흔적이 통장에 보인다고 해. 그런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아직까지는 형제들의 투자 요청, 주택자금 지원, 생활비 지원 등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해. 아직 물에서 미처 나오지도 않았는데 발목을 잡아 모두 함께 다시 가난으로 빠져들어갈 수도 있는 시기라서 그래. 혹시 그런 일로 형제간 인연이 끊겨도 안돼. 참 어렵지 돈벌기도 바쁜 시기인데 이런 것도 챙겨야 하니 말이야. 아직은 우리 자녀와 배우자를 형제나 부모보다 먼저 챙겨야 하는 시기라고 해. 그 돈으로 차라리 형수, 제수, 어머니, 여동생, 누나들에게 고급 가방 하나씩 선물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시기라고 해. 아직 재산규모가 10억 안쪽일 때는 가족을 지원하는 시기가 아니라 가족을 흩어지지 않게 묶어주는 시기라고 설명하고 있어.

 

두 번째 상황은 재산 규모가 50억원 안쪽일 때를 이야기 하고 있어. 김승호회장은 정말 흙수저에서 시작해 스스로 자수성가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해. 재산 규모가 50억원 안쪽이 되면 부모님의 집, 차를 사주는 시기라고 해. 나는 부모님 차를 어서 바꿔드리고 싶은데 그럼 일단 내 재산 규모를 50억원으로 늘려야겠구나. 조카들 학비를 내주는 시기도 됐다고 해. 형제들이 질투하던 시기가 지나 안정기에 들어간다고 해. 이때는 이런 큰 돈을 써도 행세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대. 천석꾼이 만석꾼이 된 시기인가봐. 천석꾼은 욕을 먹어도 만석꾼은 워낙 부자라 욕하지 않는다고 들었거든.

 

조카들을 챙기면 이런 점이 좋다고 해. 사촌들이 친척이라는 가족 공동체 개념이 명확해진대. 사촌들끼리 잘 어울리고 자주 만나게 되는거지. 다른 좋은 점은 내 형제자매들이 어려운 부탁을 덜 하게 된대. 자기 자녀들 학비 내주고, 여행 보내주고, 입학 때마다 노트북을 바꿔주는 부자 형제가 있다면 터무니없는 부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거야. 조카들에게 쓰는 비용이 형제들 사업자금이나 보증, 주택자금 지원 등으로 쓰는 돈보다 훨씬 싸고 현명한 지출이라고 해. 이 시기에도 형제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조심해야 한대.

 

갑자기 내가 20대때 우리 부모님 부부싸움하시던 일이 생각난다. 우리 아빠는 7남매중에 장남이야. 우리 아빠 위로 누나가 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야. 이제보니 우리 아빠 형제자매는 4남 3녀이구나. 그중에 막내아들인, 나에게 막내 작은 아빠는 장남인 우리 아빠에게 경제적으로 정말 많이 의지를 하셨어. 작은 아빠가 20대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거야. 그래서인지 종종 우리 아빠에게 돈을 빌리거나 아빠 명의로 대출을 받고는 이자를 제 때 내지 않아 연체료 고지서를 우리 엄마에게 들키곤 했지.

 

우리 아빠는 형편이 넉넉한 편도 아닌데 형제들에게 종종 돈을 빌려주시고는 떼어먹힌 적이 많아. 막내작은 아빠는 고등학교도 우리 아빠가 졸업시켰으니 줄곧 의지하게 된 것일지도 몰라. 결혼한 뒤로도 종종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못했나봐. 우리 부모님 부부싸움은 결혼한 막내작은 아빠 가족이 빌려간 500만원을 제때 갚지 못해서 벌어진 일로 알고 있어. 지금은 그 돈을 갚으셨을까 궁금하네. 내가 몇년 전에 엄마에게 여쭤보니 아직 안갚았다던데 말이야.

 

막내작은 아빠 아들, 내 사촌동생은 외국으로 공부도 하러 다니던데 우리 아빠에게 빌린 그 돈으로 가지 않았을까. 그래서 가끔 나는 그 사촌동생도 미워. 나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가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도 끝까지 못하고 돌아왔거든. 돈이 없어서 말이야. 일단 여기까지 하자. 다음에 우리 아빠 7남매 관련된 이야기만 풀어도 꽤 재미난 얘기가 될 것 같으니 말이야.

 

이제 세 번째 상황이야. 재산 규모가 100억원 이상 넘어갈 때를 말하고 있어. 이때부터는 형제들 중에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해.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하는거지. 그들의 가난은 이제 내 책임이야. 멋지다. 형제 자매 중에 사업가 기질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업체를 만들어 주고 직책을 주는 시기라고 해. 멋지다. 나 뿐만이 아니라 가문이 부자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대. 이미 재산 규모가 100억대를 넘었다면 내가 일하지 않아도 자산이 자산을 만드는 시기가 되기 때문이야. 돈이 돈을 낳는 시기가 바로 100억대 재산 규모를 말하는가봐.

 

이 시기가 되면 부모님을 해마다 여행을 보내드리는거야. 더 멋진 일은 부모님의 친한 친구들도 함께 보내드리는 거래. 나는 온가족이 여행하는 정도는 생각했는데 부모님 친구들까지 보내드리는 건 생각하지 못했어. 역시 큰 사람은 생각도 크게 되나봐. 부모님의 친한 친구들도 함께 여행을 보내드리면 자식 자랑을 부모 친구들이 하게 된대. 너무 멋진 일이야.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어깨에 힘이 절로 들어가시겠지? 이제 재산 규모가 100억원 이상이 넘어가면 가족과 친척 사이의 봉이 아니라 '보험'이 되어야 한대. 친지의 경조사를 지원하고 병원비 들어갈 일이 생기면 내가 자가 보험사가 되어주는거지. 그래도 내 재산이 흔들리지 않는다니 정말 멋진 부자야. 더 멋진 건 이 일을 내가 아니라 '배우자'를 통해서 해야한대. 그래야 배우자가 가족 안에서 대우받고 함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거야.

 

일단 가족이 먼저고, 그 다음 부모와 형제를 챙긴 다음 가문까지 챙길 수 있는 부자가 되려면 100억대 재산규모를 가진 부자가 되는거야. 이 책을 읽으면 나도 덩달아 부자가 되어서 부자가 하는 생각과 고민을 하게되는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아. 부자가 되었다는 기분이 들어.

 

내용이 점점 길어져서 다른 부분은 페이지와 문장으로만 남길게. 시간날 때 꼭 읽어보기를 바라.

p19 김승호 회장은 주식투자를 내가 지분을 가진 회사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FT) 컴퓨터로 아마존(AMZN)에서 나이키(NKE) 신발을 사고 체이스뱅크(JPM)에서 받은 비자카드(V)로 결제하고 애플(AAPL) 전화기로 우버(UBER)를 불러 공항에 가서 델타항공(DAL)을 타고 집으로 가다 중간에 코스트모(COST)에 들러 코카콜라(KO)한 박스를 사와 삼성(005930) 냉장고에 넣어놓고 나면 자급자족하는 느낌이 든대. 단순히 소비자나 경쟁자 혹은 방관자가 아닌 주인이 되는 방법이지. 배당일이나 기다리며 주가가 떨어지면 나의 좋은 회사를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마음까지 든대. 멋진 투자자라고 생각해.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의 옷깃을 붙들고 걸어가는 기분은 아버지 같은 좋은 형을 가진 느낌이래 나만의 좋은 큰 형님을 찾아보자.

 

P41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래.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는것이지.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된대.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되면 거의 모든 결말은 실패로 끝나고 말아. 혹시 크게 성공을 했어도 다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가진 자산과 인연만 만들게 되지. 무리한 투자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힘이 약한 재산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부자는 결코 빨리 되는 것이 아니래.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지. 자수성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나이 40에 부자가 되는 것도 너무 빠르대. 그래서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라고 해. 젊은 시절에 부자가 되면 부를 다루는기술이 부족하고, 투자로 얻는 이익이나 사업으로 얻는 이익이 더 눈에 보여서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가진 재산에 비해 약해지는 거지. 결국 다시 가난해질 확률이 높대.

 

참, 우리 남편 사주를 보면 50이 넘어서 금전운이 훅~ 들어온다는데 말야. 그 말을 처음 들을 때는 다 늙어서 무슨 금전운이야라고 생각했는데 김승호 회장의 말을 들어보니 그거 좋은거네. 기다려보자~ 나는 3천억 부자, 남편은 100억대 이상 부자, 달려보자! ㅎㅎ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나아가야 한대. 돈을 버는 기술,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배워야 한대.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종잣돈을 마련해 복리와 투자를 배우고 경제 용어를 배워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야 해.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천만원 혹은 1억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내가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 되는 것이지. 이렇게 부자가 되어야 절대로 다시 가난해지지 않고 부가 대를 이어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해. 이것이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이지. 절대로 빨리 부자가 되려하지 말래.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 사실을 가슴에 새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해.

 

나는 나만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대를 이어 부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조급한 마음이 사라지는구나. 대를 이어 부자가 되려면 정말 오래 생각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생각할 것 같아.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서 손주가 '할머니는 어떻게 부자가 되셨어요?'라고 물으면 떳떳하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으로 돈을 모아야 할 것 같아.

 

P70 부자가 되는 세가지 방법

1. 상속받는다.

2. 복권에 당첨된다.

3. 사업에 성공한다.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두 가지야. 첫째는 내가 직접 창업하는거야. 둘째는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거야.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방법을 알려줄게. 이미 한 분야에서 1등 기업으로 경영을 잘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지. 이런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회사가 커질수록 주식 가치가 올라가고 해마다 혹은 분기마다 이익을 분배해서 나눠주기도 해. 잘나가는 기업, 능력 좋은 경영자를 찾아 그 회사의 주식을 사서 모으는 일은 직접 경영하는 것보다 훨씬 쉽지. 대신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은 버려야 해.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고 생각해야해. 주식디 빨리 오르면 좋은게 아니야. 오래 천천히 길게 올라야 한대. 그래야 내가 돈을 더 모아서 그 좋은 주식을 더 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대. 업계 1등 기업을 골라 자기 형편에 맞게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는 게 좋대. 꼭 기억하고 실천하기를 바라. 주식을 단 한 주라도 가지면 해당 기업 관련 뉴스나 업계 정보가 눈에 들어온대. 경제용어가 저절로 이해되는 거야. 그렇게 1년간 꾸준히 모으기를 바라.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래. 결과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주변에 다른 사람만 부자가 되게 도울 뿐이래. 아, 최근에 '유사나'라는 '암웨이'와 비슷한 다단계에 빠질 뻔했는데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가봐. 처음에 혹해서 영양제먹고 주변을 건강하게 하고 돈도 벌 수 있다고 해서 좋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알고보니 매달 내가 200포인트를 소비해야 수수료를 받을 수 있대. 그게 월 30만원가량 되는 돈이더라고. 18개월 먼저 해본 사람은 수익의 평균을 내면 매달 80만원정도 벌고, 5년뒤에는 500만원을 벌게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다시 생각해봤어. 유사나 사업을 하게되면 내가 매달 투자하는 돈이 30만원씩이라면 연간 360만원을 내고, 5년이면 1800만원을 투자한 셈이잖아. 그런데 월 소득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내가 이사람 저사람 소개하며 노력해야 버는 돈이라면 차라리 나는 유튜브나 블로그에 그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결론이 생겼어.

 

나는 블로그로도 수익을 창출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지. 그 다단계는 복잡한 제품과 시스템을 배워가며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고 내 지인들까지 이용하려는 그 사람들이 점점 못 미더워진거야. 차라리 그 시간에 사업을 보는 눈을 키워서 주식을 공부해도 좋고 말이야. 5년, 10년 꾸준히 주식을 모으다보면 점차 나도 사업가가 되어가는거래. 그 회사의 주주총회도 가서 대표직원의 사업 보고도 받고 그 회사의 로고가 박힌 수건도 하나 얻어오는거야. 내 회사이니 그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도 사용하고 주변에 소개도 하는거지. 제품 하나하나 팔릴 때마다 그중 몇백만 분의 1은 내 것이라는 마음으로 회사를 살피는거야. 주주는 사주라고 해. 그렇게 기업가 마음을 가지면 업계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생기고 산업을 이해하게 되고 국가 경제 및 국가 간의 이해 충돌 및 금융시장 전체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거야. 이건 정치와도 연결되어 있어. 내 철학과 사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정당을 골라 투표를 하면 사회참여까지 가능해지는 거지.

 

P76 자신이 금융 문맹인지 알아보는 법

한국은행이 2018년 '경제금융용어 700선'이라는 책자를 발행했대. 국민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을 알리고 금융 이해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만들었대. 결과적으로 경제에 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려면 꼭 읽어야 하는 용어집이야. 해당 파일은 한국은행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런 용어는 실제 경제활동을 하며 사는 모든 현대인이 반드시 배워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금융지식은 이제 생존에 관련된 문제야.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라고 말했다고 해. 

 

P91 김승호회장이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

1. 아침에 일어나 이메일 확인: 업무상 요청이나 결제라면 그 즉시 가부결정, 필요없는 메일이나 광고성 자료들은 즉시 삭제, 팬레터 같은메일은 한두달에 한 번씩 답변이나 응답하기

 

2. 신문사이트 들어가 신문읽기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월스트리트 저널-CNN-FOX NEWS 에서 미국 주요 신문과 뉴스채널

파이낸셜 타임스-더 타임스-로이터 통신으로 영국소식

EIN WORLD NEWS REPORT 에서 러시아 소식

아사히 신문-요미우리-일본경제신문-YAHOO 재팬의 홈페이지에서 일본 소식

글로벌 타임스-인민일보 에서 중국

요르단 타임스에서 중동 소식을 가끔 본다.

르몽드-르피가로에서 프랑스 소식

슈피켈-디벨트-프랑크푸르트 알게 마이너에서 독일 소식

휴스턴 크로니클에서 휴스턴 로컬 신문보고 한국 신문 몇개

이렇게 매일 세상 구경을 한다.

 

3. 경제 사이트

Yahoo Finance: 일반적인 투자 정보가 많아 야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분 중 하나야.

CNBC, Bloomberg, Marker Screener, CNN Business에 숨겨진 Fear & Greed Index 확인하고 미국 달러 인덱스 차트를 본 후 런던브렌트 오일 가격확인

investing.com

dividend.com

finviz.com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사이트의 새로운 소식

marketbeat.com 에서 궁금한 재무제표 확인

whalewisdom.com 기관 투자자의 동향이 궁금할 때

tipranks.com / seekingalpha.com 에서 개별 주식에 대한 조사

oaktreecapital.com 하워드 막스가 운영하는 메모가 있는지 확인

barrons.com 

한경컨센서스 에 올라온 자료 확인

팍스넷 / 네이버 금융

 

이렇게 둘러보면 두 시간 남짓 걸린다고 해. 이제 여유롭게 커피를 한 잔 내려 마시고 나머지 사이트를 들른대.

 

4. 부동산

loopnet.com 미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매물 사이트에서 관심있는 도시에 나온 모든 매물을 매일 확인

살고 있거나 거주지가 있는 휴스턴, LA, 뉴욕은 모든 매물을 기억하고 추적하고 확인한대.

부동산을 1년에 한두 차례 사는데 이렇게 끊임없이 들여다봐야 가격 변동의 추이를 알 수 있고 감이 생긴다고 해.

 

5. 개인 취미 관심사 사이트

미국과 한국의 유머사이트 한 개씩

박람회 사이트

아마존

넷플릭스

한국 서점 사이트

페이스북

인스타

 

이렇게 둘러보면 오전 일이 끝난대. 이렇게 얻는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거나 투자를 정하는거야. 이렇게 매일 다니다가 더 궁금하거나 관련 도서가 보이면 바로 주문해서 읽고 정리하는 거야. 무엇이든 자료화한대. 인쇄를 하고 폴더에 넣어. 보유주식 정보, 부동산 매물정보, 연간보고서, 일반주식 정보 등 제대로 인쇄된 스티커를 만들어 폴더에 붙여둬. 항목에 맞게 잘 구분해서 의자 뒤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해. 이렇게 김승호 회장은 정보를 모으고 구분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시간을 보낸다고 해.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누구도 믿지 않는대. 유일하게 자신을 믿는다고 해. 그러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정보를 끊임없이 찾아보는거야. 이렇게 일을 계속 이어나가는 거야.

 

P98 금융 공황 발생에 따른 세 가지 인간상

이런 대규모 폭락장은 10여년 만에 한 번 꼴로 찾아온다고 해. 그런데 막상 발생하고 나서야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수많은 전문가가 나타난대. 그 구체적 원인은 아무도 모르나봐.

 

1.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는 사람

평범한 삶을 유지하는 많은 사람, 빚이 있기 때문이야. 빚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자산 변동이 내 자산에까지 변동을 주고 그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거야.

 

2. 폭락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

빚도 없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 빚이 없기 때문이야.

 

3. 이런 사태에서도 이익을 보는 자산가들

폭락장에는 거대한 분의 이동이 이루어진대. 하지만 이런 대이동은 무리 아래에서 위로 흐르지 않듯 가난한 자들으 ㅣ돈이 부자에게 흐르고 부자는더 부자가 되는 이동이라고 해.

 

P145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가지 규칙

마중물은 영어로 Calling water 로 '물을 부르는 물'이라는 뜻이래. '마중하러 간다'는 의미야. 마중물이 바로 종잣돈이야. 종잣돈은 농사를 짓기 위해 씨앗을 살 돈을 말한대. 적정한 투자가 이뤄지려면 약 1억원의 돈이 필요하대. 1억 원 정도는 돼야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의미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대. 그러면 1억원을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5가지를 살펴보자.

 

1. 1억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2. 1억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3.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4.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5. 1천만원을 먼저 만든다.

 

'나는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 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며 살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는 순간 말은 힘을 가지며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으로 이끈다고 해.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되지. 반대로 해보자.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되는거야. 정말 멋지다. 한국의 노년 빈곤층 비율이 50%에 가깝대. 노년층 자살률은 세계1위고 자살 이유의 3분의 1은 경제적 이유라고 해. 젊어서 돈을 함부로 대했기 때문이야. 재산이 증식되고 사회 경제구조를 이해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걷는것은 대단히 행복한 일이야. 젊어서 일찍 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행복을 구하면 나중에 찾아오는 풍요로부터 달느 행복도 함께 따라온다고 해. 이제 신용카드를 버리고 현금과 체크카드로 생활해보자.

 

p163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라고 해. 급여의 20%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거야. 급여의 20%는 아주 없다고 생각하고 20년 이상 바르게 모으면 대부분 부자로 은퇴할 수 있대. 단, 투자도 치열한 공부 끝에 성공이 온다는것을 잊지 말고. 저축은 더 이상 투자가 아니야. 적금도 아니고 보험도 아니야.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 주가지수 이상을 벌어내는 기술을 따로 습득해야 해. 공부하자!

 

p179 재무제표에 능통한 회계사는 투자를 정말 잘할까?

김승호 회장은 필요한 공부가 있으면 관련 서적을 만화로 쓴 회계학같이 쉬운 책부터 전공도서에 준하는 회계학 책까지 30여 권을 한 번에 모두 산대.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파고들면서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을 때까지 읽는거야. 그러면 알아듣고 평가할 수준이 된다고 해. 대학에서 한 과목을 이수하듯 몰입하는거야. 인생에 한 번은 꼭 해야할 공부이니 시중에 나와있는 쉽거나 어려운 회계학 책은 모두 사고 관련 강연도 찾아다니기를 권하고 있어.

 

p189 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 유럽 증권계의 위대한 유산으로 칭송받는 투자의 대부)도 파란만장했으며 전설적인 장기 투자자인 일본의 고레카와 긴조도 몇 번의 파산을 맞이했었고 피터 린치(Peter Lynch, 금융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 리서치 부회장)은 불명예퇴사를 당하기 전에 스스로 영리하게 걸어나왔대. 이들 모두 장기 투자자지만 힘든 날이 없었던 건 아니야. 대표적 장기 투자자이자 가치 투자자인 워런 버핏조차도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주식시장 붕괴로 큰 타격을 입었대. 여섯 개의 종목이 무려 50% 이상 폭락했는데 버핏의 전통적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유난히 강한 폭격을 받았대. 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 주식을 사지 않았을텐데 아쉽네. 지금도 마이너스거든. ㅠㅠ

 

p218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도구가 목적을 해하게 하지 않으려면 돈을 사랑하고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돈을 진정 사랑하면 함부로 대하지 않고 지나친 사랑으로 옭아매지도 않으며 항상 좋은 곳에 보내준다. 존중을 받지 못한 돈은 영영 떠나가고 사랑을 받은 돈은 다시 주인 품으로 돌아온다. 그러니 나가는 돈은 친구처럼 환송해주고 돌아오는 돈은 자식처럼 반겨주라고 했어. 돈이 목적이 되면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는거야.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대. 너무 무서운 일이 아닐까.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되는거야.

 

p224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법

생각을 바꾸면 강자야말로 약자가 되는거야. 작은 조직은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강자들은 규모 자체가 커 변화를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알아도 실행이 더디지. 이런 이유 때문에 약자가 전략을 바꾸고 빠른 속도와 실행력으로 도전하면 성공 확률이 높은거야. 약자가 계속 약자로 머물거나 강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자를 이길 생각을 하지 않아서야. 아프리카 호저라는 동물은 사자를 무서워하지 않는데. 고작 몸무게가 13~27kg에 쥐를 닮은 당찬 동물일 뿐인데 말이야. 호저는 사자에게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래. 

 

흙수저는 금수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금수저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한대. 생각을 바꿔보자. 약자가 강자의 밥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의 밥이야. 강자는 이미 가지고 있으니 강자가 아니야. 강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 강자인거야. 역사는 언제나 그렇게 흐른대.

 

p230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

큰 부자는 본래 하늘의 뜻에 달려 있기 때문에 하늘의 뜻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면 아무리 노력해도 큰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얘기가 된다. 이런 절대적 운명을 믿는 사람들은 재벌의 사주를 풀이해보고 개명을 하고 미신에 절을 하기도 해. 개명이 유용한 건 개명을 할 정도로 새 마음 새 사람으로 태어나겠다는 결심을 돈독히 하는 것에 의미가 있어. 이름에 담긴 뜻이나 의미가 다른 인생을 주는 건 아니야. 개명으로 인생이 바뀐다면 세상의 이름이 대부분 비슷할 것이라서 그렇대.

 

부자가 되는 운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상황이 있다고 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고 근면한 것은 부자의 요소일 뿐이지. 우리는 주어진 부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겸손해져야 해.

 

p235 능구와 공부

능구는 '중용'에 나오는 단어인데 지속(duration)을 의미한대. 구체적으로 3개월이래. 3개월만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는 공자의 가르침이지. 무엇이든 100일을 꾸준히 하는 개념이 아주 오래된 가르침이라고 해.

 

공부는 영어로 to study로 번역되지만 사실 몸의 단련을 말한대. 삶에서 중요한 것중 하나가 실천과 지속이라고 해. 능구와 공부, 즉 지속적으로 3개월간 내 몸을 단련시키는 일을 해내는 사람은 무엇이든 바꿔나갈 수 있다고 믿는대. 누구든지 나를 바꾸고 개선을 하려면 3개월만 지속하기를 권해. 그것이 무엇이든 전문가 수준이 되고 싶다면 3개월만 죽어라 파보는거야. 몸도 마음도 생각도 바꾸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 바로 3개월이래. 이 과정으로 습관이 생기는거야. 돈을 벌고 투자하는것도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해야 해. 진지하게 삶을 살아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이 인생이야. 우연히 시간 나는 대로 하다가 어쩌다 보니 오는 행운은 행운이 아니라 불행이래. 자기가 만든 게 아닌 행운을 갖고 있으면 언젠간 누군가가 반드시 되찾으러 온대. 능구와 공부, 3개월만 해보자. 내것을 만들어 보자고.

 

p244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결코 튼 돈을 다루지 못한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어.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 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이야. 김승호 회장은 가난한 이민자로 수없이 실패를 했던 동양인이었는데 맨해튼 5번가에 베란다가 있는 집을 하나 더 사서 주말에 가끔 놀러 오는 부자가 되었대. 작은 돈을 소중히 대했더니 큰 돈을 데려온거야. 멋진 삶이야.

 

p278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부자가 되기 전에 부자의 태도와 습관을 미리 몸에 넣어놔서, 언제든지 부가 찾아와도 당당하게 받을 수 있게 하려면 다음 4가지 습관을 기억하기를 바라. 이 네가지 습관은 부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 부가 빠져나가지 않고 항상 머물게 하는 효과를 갖게 해. 다음 습관과 태도를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돈을 벌면 오히려 돈이 사람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하니 명심해.

 

1.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전신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돕는 행동이야. 기지개는아침에 온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행동이자 몸에 기를 넣는 행동이야. 기지개는 모든 동물이 가진 몸의 자연스러운 행위야.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면 하루를 감사와 당당함으로 맞이하게 되는거야. 하루 시작부터 활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거야.

 

2.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삶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일이야. 편히 잠을 잘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잠자리에 대한 예의를 보이는거야. 아침에 잘 정리해 놓은 침대로 들어가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사람이야. 이런 사소함이 인간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해. 아직 믿기지 않지만 실천해 봐야겠어. 이 부분은 '타이탄의 도구들'에도 나오는 내용이야. 부자들을 관찰한 저자도 이런 이야기를 한 걸 본 적이 있어.

 

3.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한 잔 이상 마실 수 있으면 더 좋아요. '피키마마'라는 유튜버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아침에 미지근한 물 4잔을 마시라고 권해. 위장은 물론,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래.

 

4.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만약 직업상 허락되지 않는다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양보하지 말라고 해.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고 해를 맞이하며 위에 설명한 지침을 매일 실천하기를 바라. 일정함이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해. 일정하게 반복하다보면 자신에게 믿음이 생기고 남들에게는 신용이 되는거야. 이런 사람은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신임을 얻게 된대. 아침 6시 기상을 생활화해야겠어. 일단 7시부터 점차 일찍 일어나야겠어. 요즘 방학이라고 다들 늦게 일어나고 있거든.

 

이렇게 아침에 네 가지만 꾸준히 잘하면 저절로 어깨와 허리가 펴지면서 사람이 커 보인대. 말과 행동도 일정해지고 식생활이 번잡해지지 않는거야. 나이가 어려도 의젓하고 믿을만해진대. 심지어 후배라도 존중을 받고 아랫사람이라도 리더로 보인다고 해. 멋진 일이야. 이 때가 되어 돈을 벌기 시작하면 돈이 사람을 더 돋보이게 한다네. 와후 멋진 일이 연달아 일어나겠군! 자리를 가려 앉고 허명을 가려낼 줄 알아 사치나 자랑에 돈을 쓰지 않는거야. 당연히 좋은 인연은 남고 나쁜 인연은 끊어지는 거야.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한 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고 해.

 

멋진 비유를 했어. 돈은 새신랑을 찾는 여자와 같대.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이불을 정리하고, 물 한 잔 마시는 일을 매일 아침마다 하는 남자를 보면 좋은 신랑감이라는 것을 안대. 사소한 행동 안에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이야. 당연히 그런 남자와 평생 인연을 맺으려 할 거래. 돈은 의인화 하는게 참 재미있는 책이 바로 '돈의 속성'이라는 책이야. 돈은 그냥 돈이지 무슨 속성이 있고 사람처럼 성품이 있을까 싶잖아. 그런데 듣다보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 돈을 소중히 다루어서 정말 중요한 곳에 쓰면 다시 돌아온다. 돈이 새끼를 치고 집에서 오래 머물게 된다던지 하는 부분이 정말 다른 시각에서 돈을 재미나게 풀어주는 책이야. 

 

이 책은 나에게 경제적 자유를 주는 기회와 방법이 되는 책이 될 거야. 고마워요 김승호님!

 

2021년 8월 10일 호곤쇼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